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회장 박영화)는 학생, 청소년 및 일반 아마추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2 정보통신부장관배 게임제작대회’ 대상에 유선게임 제작부문의 ‘Ultimate Zone’을 선정, 다음달 5일 한국종합전시관(COEX)에서 열리는 ‘SOFTEXPO/DCF2002’ 행사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2002 정보통신부장관배 게임제작대회 대상에 선정된 ‘Ultimate Zone’은 9명의 학생이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상업용 게임에 버금가는 깔끔한 그래픽과 친근하면서도 독창적인 게임방식을 도입하는 등 기획성, 독창성 및 그래픽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홍익대 멀티미디어과 임성훈씨의 ‘Gladiator’와 이득환씨의 ‘탱크워즈 에피소드’가 3D에니메이션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유선게임제작부문과 무선게임제작부문에서는 세종KGCA게임아카데미의 윤석재씨팀이 제작한 액션 어드벤처게임 ‘토어의 모험’과 일반부의 밀리터리 FPS(First Person Shooting) 게임인 ‘야비군’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3D애니메이션부문의 ‘금도끼은도끼’ ‘대도무문’ ‘단우’ 등을 비롯 총 9개 작품이 선정됐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는 이들 수상작을 다음달 5일 열리는 ‘SOFTEXPO/DCF2002’ 행사기간에 게임제작대회관을 별도로 설치해 시연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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