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가 올들어 다양한 정부기관에 유닉스 서버를 공급하며 공공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최근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기술 지식관리시스템을 수주해 하이엔드급 유닉스 서버 프라임파워 850 2대와 프라임파워 650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한국후지쯔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웹서버용으로 프라임파워 650, 국정홍보처에 프라임파워 400·200·스토리지를 공급했다. 또 정통부·자산관리공사·국정홍보처·행자부·재경부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같은 공급실적은 그동안 한국후지쯔의 아킬레스 건이었던 공공부문에서의 약세를 만회하고 분야별로 준거 사이트를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공공분야에 대한 한국후지쯔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후지쯔측은 “그동안 일본계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도로공사나 주택공사·가스공사 등 몇몇 특화사이트를 제외하고 공공시장에서 영업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이후 이 시장공략에 집중해 하반기 공공분야 실적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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