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이 전자거래분쟁조정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2002년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워크숍’을 2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평창군 소재 호텔오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자거래기본법 개정에 따라 지난 8월 새로 위촉된 신임 조정위원 22명과 비법률 분야에 종사하는 기존 조정위원이 함께 한다. 또 국제거래포럼 회장 겸 국제무역평의회 회장인 사와다 도시오 일본 상지대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이 마련되며 조정 및 중재 관련 규정과 법칙에 관해 국내외 조정사례 비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상현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급증하고 있는 전자거래관련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 22명의 신임 조정위원을 선임했다”며 “이번 워크숍은 신임 조정위원과 비법률분야에 종사하는 기존 조정위원에게 분쟁유형별 조정방법, 조정절차 진행요령, 조정인 역할 등에 대해 실제 조정사례를 통해 심층토의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선진 조정기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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