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Wi-Fi) 기술이 홈네트워킹 기술표준 가운데 주도권을 쥐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인스탯(In-Stat/MDR)은 “홈네트워킹은 PC 중심(브로드밴드모뎀·라우터/AP기기·데스크톱 등) 기기망과 오락 중심(DVD플레이어·TV·PVR 등) 기기망이 연결되는 형태로 발전하면서 와이파이 기술이 이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인스탯은 보고서에서 “802.11b가 이미 가정에 수용되고 있고 802.11a가 얼리 어답터 가정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전세계 와이파이 노드 출하량이 올해 600만노드에서 2006년에는 33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스탯의 겜마 파울로 애널리스트는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 가격이 120달러에 불과하고 PC카드의 가격이 올 하반기 현재 50∼70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일반 이용자들이 브로드밴드 인터넷 액세스를 무선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를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와이파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UWB, Zigbee 등과 같은 WPAN(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 시대의 개막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파이는 무선이더넷 호환성 협회에서 802.11b 무선이더넷 표준에 대해 제공하는 로고를 말한다. 이는 PC·노트북PC·휴대폰 등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인터넷 및 기업네트워크·고속무선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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