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8일 PCB 3사 분석보고서를 통해 대덕DGS에 대해 ‘매수’ 의견을, 대덕전자와 코리아써키트는 ‘시장평균’ 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세종증권은 PCB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평가하고 이는 산업내 과잉공급에 따른 경쟁심화로 단가하락이 예상보다 컸고 전방산업의 수요부진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만 대덕GDS의 경우 디지털가전 수요 호전으로 PCB업체 중 유일하게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950원으로 올렸다.
심기창 세종증권 연구원은 “PCB 산업내 수요와 공급 불균형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년까지 관련업체들의 가격하락 압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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