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디지털영상매체기술혁신센터, IT 국제협력 추진

 동신대 디지털영상매체기술혁신센터(TIC·소장 허기택)는 세계 정보기술(IT)업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선진기술의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TIC는 연구팀 12명을 미국에 파견, 17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쇼를 참관하고 이어 남가주대(USC)와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등 미 IT분야 우수대학을 탐방해 세계 선진 IT의 흐름과 동향을 살펴보고 지역의 IT 육성방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미국 대학 연구진들과 면담을 통해 지역 IT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계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허기택 소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세계 선진 IT와 국내 및 지역의 IT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동신대 TIC는 지난 99년 7월 정통부로부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분야’ 최우수대학과 산자부의 ‘지역기술혁신센터 설립지원분야’로 선정되면서 문을 열었다.

 한편 동신대는 내년부터 정보통신 관련학과를 대폭 증설하고 최첨단의 전산시설을 구축하는 등 IT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우수인력 육성과 지역경제 회생에 기여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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