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3 패왕전’ 시범 서비스

 인기 온라인게임 ‘포트리스’의 새버전 ‘포트리스3’가 나온다.

 온라인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는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블루’의 후속작 ‘포트리스3 패왕전’을 다음달 18일부터 시범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포트리스3 패왕전’은 2년 이상의 개발기간이 투입된 대작으로 온라인 슈팅게임 사상 처음으로 롤플레잉게임(RPG) 방식의 ‘공성전(攻城戰)’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캐릭터를 유저가 꾸밀 수 있는 코스튬 아이템을 도입하고 대전모드도 대폭 개편, 최대 18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맵과 캐릭터를 대거 추가, 기존 ‘포트리스2블루’와 완전히 다른 새옷으로 갈아입는다.

 윤석호 사장은 “포트리스3는 슈팅게임에 RPG 장르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슈팅RPG라는 점에서 온라인게임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CCR는 ‘포트리스3’ 공개 시범서비스에 앞서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한편 전국 1만6000여개 PC방에 홍보용 포스터를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포트리스2블루’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1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온라인게임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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