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B]네트워크-다국적 기업(2)

◆어바이어코리아(대표직무대행 변수만 http://www.avaya.co.kr)는 다양한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바이어는 중소기업 시장의 요구를 반영, 중소기업사업부문(SMB사업부문)을 마련하고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토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음성 데이터 통합 솔루션, 무선랜, 콜센터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의 솔루션 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바이어가 준비하고 있는 제품은 4가지다.

 ‘IP 오피스(IP Office)’는 저렴한 비용으로 대기업 수준의 음성 및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기업용 통합솔루션이다.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또는 다국적 기업의 지사를 타깃으로 하고 있는 IP 오피스는 음성과 데이터 네트워크를 따로 운영할 필요 없이 최고 100명의 엔드유저 또는 콘택트센터의 경우 50명의 상담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250명의 엔드유저와 75명의 상담원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와이어리스 RG-I’은 30명 미만의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무선 IP 공유기로 사무실 환경 어디에서나 네트워크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을 설치하면 무선을 통해 파일서버나 프린트서버간 11Mbps급의 무선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며 사용자들은 ADSL·VDSL·케이블망 그리고 내장형 56Kbps 모뎀을 통해 원격 네트워크 액세스가 가능하다.

 하드웨어 기반의 전용 VPN 게이트웨이인 ‘어바이어 VSU-100’은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한 VPN 게이트웨이로 100명 내외의 소기업이나 소호에 적합한 제품이다.

 어바이어 VSU 100시리즈는 특히 방화벽이나 라우터 기반의 VPN 솔루션과는 달리 고대역 VPN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고성능 데이터 압축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터뷰-변수만 상무

 어바이어는 대규모 기업용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규모가 작은 기업에서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알맞게 개발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변수만 상무는 “이미 미주시장이나 유럽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어바이어 서비스사업부문을 최근 한국에도 도입, 적극적인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기업내 네트워크나 통신에 대한 투자에 더욱 신중한 중소기업을 위해 24시간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모든 문제점를 사전에 파악, 이를 원격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바이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멀티벤더 지원이 가능하므로 어바이어와 타 벤더의 제품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전략이다.

 변 상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도입된 솔루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무선랜·콜센터 등 검증된 분야의 솔루션을 필두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한국쓰리콤(사장 최호원 http://www.3Com.co.kr)은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제품, 가격 그리고 유통정책을 통해 SM Biz 스위치 시장의 30%를 점유하면서 선두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업체다. 쓰리콤은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사용이 간편한 제품 △성능대비 가격경쟁력 △고객만족을 위한 유통정책을 통해 시장선두를 고수한다는 전략이다.

 쓰리콤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 없는‘사용자 중심’의 제품들을 통해 최소한의 기술과 자원만으로 간편하게 설치·운용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경쟁사들보다 성능 대비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제품들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비용절감 효과를 제공하면서 ROI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 시장의 선두고수에 쓰리콤이 가장 역점을 두는 전략은 강력한 유통정책이다. 많은 유통 파트너 및 리셀러사들을 가지고 있는 쓰리콤은 ‘윈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뢰의 파트너십’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 하자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무상 교환해주는 적극적인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을 올해 안으로 실시해 고객만족에도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적합한 제품으로는 ‘3Com 유무선IP 공유기’와 ‘3Com 슈퍼스택3 스위치4200’이 있다. 중소기업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3Com 유무선IP 공유기’는 무선 사용자의 경우 최대 32명까지, 유무선 혼용일 때에는 최대 253명까지 인터넷 접속 공유를 지원한다. 따라서 중소기업과 SOHO는 인터넷 연결을 위한 비용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직원들은 무선랜을 활용해 책상은 물론 이동하면서 즉석회의나 인터넷접속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사업확장이나 사무실 변경 등으로 네트워크 구축이나 확장이 필요할 경우 무선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을 아주 쉽게 할 수 있다.

 

 ▲인터뷰-최호원

 최호원 사장은 “한국쓰리콤은 중소기업에 가장 적합한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강력한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쓰리콤 제품들로 중소기업의 네트워킹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정보화가 늦춰진 중소기업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및 사업 확장을 위해 기술에 대한 투자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온라인 마케팅, 24시간 고객정보 제공, 연중 무휴 e비즈니스 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비용대비 성능이 뛰어난 실리적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상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 보다 양질의 심층적인 서비스를 제공코자 다양한 유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유상 서비스에는 네트워크 구축 계획으로부터 네트워크 구축 완료까지 네트워크에 대한 전반적이고 심층적인 지식습득을 도와주는 교육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박희범)는 경기위축으로 대기업들의 설비투자는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 SMB사업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익스트림이 중소기업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블랙다이아몬드 6804 코어 이더넷 스위치’를 꼽을 수 있다.

 ISP는 물론 기업들도 데이터센터와 배선실 등에서 랙 설치공간 부족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트워크장비들은 완전 이중화와 확장성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가지 다양하고 복잡한 요구사항들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같은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이 블랙다이아몬드 6804 스위치. 작은 사이즈에서도 완전 이중화와 주요 기능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관리모듈을 공유하며 페스트 이더넷에서 기가비트 이더넷, 10 기가비트 이더넷까지 확장할 수 있다. MPLS 기능 및 첨단 QoS(Quality of Service)를 지원하고, WAN 인터페이스에서 PoS와 ATM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또 익스트림이 엔터프라이즈 및 MAN 코어에 최대의 이더넷 확장성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한 기가비트 이더넷 모듈을 지원한다. 동시에 블랙다이아몬드 플랫폼은 IP 멀티 캐스트, IPX, BGP 라우팅, 서버 로드 밸런싱, 웹캐시 리 디렉트 등의 멀티 레이어 스위치와 라우팅 기능들을 제공한다.

 블랙다이아몬드 6804 코어 이더넷 스위치와 더불어 익스트림의 주력 제품이 되고 있는 장비는 ‘알파인 3800 시리즈’. 알파인 3800 시리즈에는 알파인 3802, 알파인 3804, 알파인 3808 스위치가 있으며, 모든 스위치에는 장애대책을 위한 이중 파워 서플라이가 있다. 또한 모든 스위치의 모듈은 교환가능한 핫스왑 기능을 갖고 있다.

   

 |인터뷰 박희범 사장|

 “그동안 대기업 시장 위주로 사업을 전개했던 익스트림에 SMB사업은 새로운 분야로서 많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희범 사장은 “이미 국내 고객들에게 친숙한 블랙다이아몬드와 알파인 시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삼아 50∼300명 사용자 수준의 중소기업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성장 가능성을 가진 고객들을 적극 발굴하고 대리점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불필요한 과다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제품의 질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스트림의 중소기업용 제품의 강점은 가격 대비 우수한 제품의 성능과 확장성을 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은 “익스트림의 장비를 채용한 회사는 규모가 커지더라도 기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도 탄력적으로 네트워크 구조를 확장할 수 있다”며 “이는 새롭게 네트워크장비 도입을 검토중인 중소기업들에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스트림은 통신사업자와 대기업들에 제품을 공급하며 축적한 사업노하우를 중소기업 시장에도 적용, 고객업체들에 다양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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