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최근 TV 수신 및 녹화가 가능한 데스크톱 PC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의 시장조사기관 BCN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에서 11월초까지 판매된 PC 중 TV 수신 PC의 비중은 46%로 10월초의 31%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소니, 후지쯔, NEC 등 주요 PC업체들이 선보인 TV 및 AV 기능이 강화된 신제품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리코더, DVD리코더 등 디지털 녹화 기능이 주목받으면서 이들 제품은 더욱 소비자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이 보고서는 내다봤다. 또 전용 디지털 녹화기와는 다른 PC만의 기능을 부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TV 수신 PC 생산업체 중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43.5%의 점유율을 기록한 소니로 드러났으며 후지쯔(28.8%), NEC(15.4%)가 그 뒤를 이었다. TV 기능이 추가된 노트북 컴퓨터는 화면 크기 문제로 전체 노트북 컴퓨터 시장의 4% 점유에 그쳤다.
BCN연구소는 일본 내 주요 컴퓨터 양판점 729곳의 주간 판매동향을 조사해 이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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