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의 공격 기법이 날로 다양해지는 반면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BBC는 보안회사인 시만텍의 통계조사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동안 인터넷에 연결된 기업은 주당 평균 32번의 공격을 받았으며 이는 작년 동기 주당 25번에 비해 64%나 늘어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해커들이 바이러스 확산에 이용하는 기술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으나 기업과 소비자가 이같은 새로운 위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간은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만텍의 보안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애밋 요란은 “매달 약 400∼500건의 새로운 바이러스와 250건의 컴퓨터 프로그램 취약점이 보고된다”며 “번식 기술은 보다 효율화되는 반면 패치 개발과 적용에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실제 님다나 코드레드가 이용하는 취약점은 이들 웜 바이러스가 나타나기 수개월전부터 알려졌었으나 최신 웜 바이러스인 슬래퍼는 취약점이 발견된 지 한달이 못돼 출현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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