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주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요일마케팅·타깃마케팅·뉴미디어 유통선점 등의 새로운 대응방안이 관련 업계에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발표한 ‘주5일 근무와 소프트산업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주5일 근무가 국내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기업의 대응전략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주5일 근무로 주말의 개념이 금요일 밤부터 시작됨에 따라 금요일에 소비자를 더 많이 유치하는 전략과 함께 일요일 고객의 감소를 최대한 막는 세분화된 ‘요일별 마케팅’이 마련돼야 한다.
또 주5일 근무가 만들어낸 새로운 소비층인 30∼40대 남성, 중고등학생 등을 겨냥해 기존 20대 중심으로 편제돼 있던 각종 마케팅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 특히 게임의 경우 30∼40대를 겨냥한 체감형게임·메달게임·경품게임 등 신규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이밖에도 신규수요의 확대가 예상되는 DVD 등과 같은 패키지 미디어와 관련해 유통시장을 선점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고정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늘어나는 DVD 수요에 대응, 콘텐츠를 미리 확보하고 유통망에 대한 투자 역시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게임콘텐츠업체들은 비디오게임기업체와 제휴를 강화, 신규콘텐츠 개발과 수출판로 개척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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