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사무환경 구축 솔루션분야의 선두기업인 시트릭스(http://www.citrix.com)가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지사(대표 김선홍)를 설립하고 대성그룹 계열 정보기술(IT) 유통 전문업체인 시나이미디어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가상사무환경(버추얼워크플레이스) 구축 솔루션은 PC에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설치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본사 서버에 접속해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2000 터미널 서버’를 응용한 솔루션을 소개하기도 했으나 아직 버추얼워크플레이스 전용 소프트웨어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지 않고 있다.
시트릭스는 그동안 한국지사를 개설하지 않은 채 주력제품인 ‘메타프레임 XP’를 포스코·LG전자·SKT(네이트)·쌍용건설 등에 공급했으며, 이번 지사개설 및 독점 판매채널계약을 계기로 시장공략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나스닥 등록기업으로서 지난해 5억7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세계적으로 15만개 기업, 3400만명의 사용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김선홍 지사장은 “메타프레임 XP가 전국 지사망을 갖춘 대형 기업들에 적합하다”며 “특히 대형 건설업체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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