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관심이 7일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 여부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무역협회·기협중앙회·경총 등 경제5단체가 금리인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6일 관계당국에 공식건의했다.
경제5단체는 이날 재정경제부·한국은행·금융통화위원회 등에 보낸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경제계의 의견’을 통해 금리를 인상하면 올들어 미약하게나마 회복 기미를 보여온 우리 경제가 작년 수준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행 금리 수준의 유지를 촉구했다.
경제5단체는 미국 경제의 이중침체 우려와 이라크 공격 가능성 등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우리만 금리를 올려 경기억제정책을 펼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또 콜금리를 올리면 경제 주체들은 경기후퇴를 염두에 두고 반응하기 때문에 증시가 가라앉고 미약하나마 회복 기미를 보이던 설비투자와 수출도 위축돼 경제가 다시 침체국면으로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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