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군산 상용차 공장이 ‘대우상용차’로 공식 출범했다.
대우상용차는 4일 오전 군산공장에서 최봉호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지난 9월 30일 대우차 정리계획안이 인천지방법원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작된 대우차 분할은 대우상용차를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3담당 12팀 5부로 조직을 개편한 대우상용차는 군산 국가산업단지 11만평 부지에 연간 2만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대형트럭과 각종 특장차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당초 채권단에서 잔존법인으로 남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금년도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경영현황이 눈에 띄게 호전돼 이번에 신설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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