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콘솔 게임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임배급업체인 인포그램코리아(지사장 조원영)는 세중게임박스(대표 한동호)와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업무제휴식을 갖고 X박스용 네트워크 콘솔게임 ‘언리얼 챔피언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언리얼 챔피언십’은 1인칭 슈팅게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추진중인 ‘X박스 라이브’의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MS가 지난 5월 네트워크 콘솔게임사업인 ‘X박스 라이브’ 계획을 발표한 이후 완성된 네트워크 콘솔 게임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인포그램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언리얼 챔피언십’ 개발사인 에픽게임스의 마크 레인 부사장을 초빙해 ‘언리얼 챔피온십’을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인포그램코리아 조원영 지사장은 “세계 최고의 브로드 밴드 보급률과 최대 인터넷 사용자군을 자랑하는 IT강국인 한국에서 네트워크 콘솔 게임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국내 X박스 출시에 맞춰 언리얼 챔피언십을 비롯해 다양한 네트워크 콘솔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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