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벤치마킹]성능테스트:메인보드

 ▲테스트환경

 CPU 펜티엄4 2.8㎓ (FSB 533)

 메모리 삼성 DDR333 DDR SDRAM 256MB

 HDD 시게이트 바라쿠다 ATA4 (7200vpm/ATA-100)

 VGA GF4 Ti 4200

 CD롬 드라이브 삼성 DVD16X

 운용체계 윈도XP

 

 ▲CPU & 메모리 성능(산드라 2002)

 845PE보드 테스트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DDR333 메모리를 장착했을 때의 성능이다. 산드라 2002를 이용하면 CPU와 메모리 성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수치가 높을수록 우수한 것을 나타낸다.

 테스트 결과 전체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먼저 CPU 벤치항목은 CPU성능의 기본이 되는 정수연산과 부동소수연산 성능으로 나뉜다. 한마디로 CPU를 얼마나 활용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ECS와 기가바이트가 비교적 앞선 성능을 보이고 있다.

 CPU 멀티미디어 항목은 멀티미디어 대응 성능을 알아보는 실험항목으로 최근 들어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 항목에서는 기가바이트가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모리 대역폭은 ECS제품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능을 보임으로서 기존의 보급형 이미지를 어느 정도 벗어던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성능에서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던 인텔보드의 분전도 눈에 들어온다.

 

 ▲시스템 전체 성능(시스마크 2002)

 시스템 전체의 성능, 생산성을 알아보는 시스마크 2002는 한마디로 컴퓨터가 얼마나 빨리 돌아가는지를 알아보는 데 쓸모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로 사무실에서 하는 사무용 응용프로그램과 인터넷 관련 작업으로 그 성능을 알아보는 것이 시스마크 2002다.

 전체적인 성능을 알아보는 레이팅 항목과 인터넷 관련 항목, 오피스 관련 항목으로 나누어 그 성능을 알 수 있다.

 당연한 결과지만 제조사별로 큰 차이 없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세부항목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성능은 차이가 없다고 보아도 좋다. 굳이 성능의 우열을 가린다면 MSI 제품이 상대적으로 조금이나마 빠른 처리속도를 보이고 있다. CPU성능보다는 전체적인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성능 (3D마크 2001SE)

 그래픽 성능을 알아봄으로써 전체적인 AGP이용 성능, 더 나아가서는 전체적인 보드성능도 알아볼 수 있다.

 낮은 해상도와 해상도를 높일수록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아도 좋을 정도다. 기가바이트 제품이 1280×1024 이상의 항목에서 좀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 차이는 무척 작다.

 

 ▲다이렉트X의 게임 성능 (코만치4)

 최신 다이렉트X 8.1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에서 그 성능을 알아보았다. 각종 셰이더 기술이 적용된 만큼 아무리 그래픽카드가 모든 연산을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래픽연산의 최종적인 마무리는 CPU의 몫이기 때문이다.

 앞선 3D마크 2001의 결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기가바이트와 MSI 제품이 조금 앞서는 성능을 보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알바트론 제품이 떨어지는 성능을 보이지만 그 차이는 매우 작다.

 

 ▲오픈GL의 그래픽성능 (Jedi Knight 2)

 다이렉트X의 성능을 알아보았으니 이제는 또 다른 그래픽성능의 필수적인 아이템, 오픈GL의 성능을 알아볼 차례다. 오픈GL의 경우 그 특성상 상대적으로 메모리 대역폭에 민감하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 다이렉트X에 비해 메모리 의존도가 높다는 뜻이다.

 실험에 이용한 프로그램은 최근 선보인 제디 나이트(Jedi Knight)2. 퀘이크 엔진을 쓰고는 있지만 화려한 그래픽만큼 엄청난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으로 정평이 나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메모리 이용성능이 좀 더 뛰어난 아수스 제품이 좀 더 빠른 결과를 보이고 있다. 물론 이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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