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구조조정안 설명회가 이달 중순께로 연기됐다.
31일 채권단에 따르면 하이닉스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은 당초 이달 1일 열기로 한 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연기해 이달 둘째 주 이후에 실시, 재정자문사인 도이체방크가 작성한 구조조정안을 특위 위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어 구조조정특위 보고와 동시에 채권금융기관들에 구조조정안을 설명한 뒤 채권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조조정안을 보완해 이달 말께 동의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도이체방크의 요청에 따라 급변하고 있는 메모리시장 상황을 좀더 지켜보기 위해 설명회를 연기했다”며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출자전환 등 채무재조정 규모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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