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가 EMC의 데이터 저장 장비인 ‘CX200 스토리지 시스템’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컴퓨터 제조업체인 델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컴퓨터 데이터 스토리지 시스템 업체인 EMC의 데이터 저장 장비를 생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델과 EMC의 이번 합의로 EMC의 데이터 저장 기술과 델의 효율적인 생산기술 및 영업력을 결합시킬 수 있게 돼 데이터 저장 장비시장에서 휴렛패커드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의 상당부분을 잠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델과 EMC는 지난 1년간 데이터 저장 장비 생산 및 판매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합의로 델은 PC 가격 인하로 인한 손실 만회를, EMC는 가격에 민감한 소형 저장장치 분야의 시장 확대를 각각 기대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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