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40세 이하) 부호 중 1위는 7000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과 정해승 이루넷 사장,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 등 벤처 경영진들도 젊은 부호 리스트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5일 미디어에퀴터블(http://www.equitable.co.kr)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40세 미만 부호 가운데 단연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로 추정재산액이 7720억원대에 달했다. 추정재산액 4880억원으로 2위에 오른 서경배 태평양 사장은 경영진의 2세다.
3위는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사장이 차지했다. 이재용씨와 서경배씨가 오너 2세인 반면 김택진 사장은 물려받은 가업없이 맨손으로 3000억원대의 재산을 모은 자수성가 부호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 벤처인들은 전체 50명 중 9명이 포함됐다. 김택진 사장 이외에도 정해승 이루넷 사장(6위)이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이재웅 사장(9위)은 1000억원대의 부를 자랑하며 당당하게 10위에 포함됐다. 아이디스의 김영달 사장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이기돈 야호커뮤니케이션 사장(38위)과 이기형 인터파크 사장(46위) 등도 포함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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