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노의 큰 세상=나노과학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 나노의 개요, 나노 제작기술부터 나노기술 접목으로 더욱 발전이 기대되는 물리학·전자공학·의학·기계학, 여기에 나노로봇공학과 나노픽션에 이르까지 나노와 관련된 과거, 현재, 미래를 총10개의 주제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어려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쉬운 설명으로 흥미롭게 주제를 탐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 각장마다 관련 기술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주소를 게재했으며 한글과 영어로 찾아볼 수 있는 나노용어와 인물 색인을 부록으로 담고 있다. 전면 컬러로 인쇄됐다. 박성근 편역, 과학과문화 펴냄, 1만6000원
◇Web-HR=웹을 활용한 인사관리 방법을 설명한 책. 이 책의 서론에서는 웹기술이 어떻게 인사관리를 변화시키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의사결정이 느리고 비효율적인 조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웹기반 인적자원관리(HRM)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장에서는 웹기반 인사관리의 구성과 기능을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법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3부에서는 세계 각 지역의 웹 인사관리 예를 통해 인터넷 시대의 인사관리 아웃소싱 경향을 전한다. 인사정보포털, 인사서비스공유센터 등 선진 인사 시스템의 구축과 활용방법을 접해 볼 수 있다. 알프레드 J 워커 지음, 다산 펴냄, 2만원
◇로켓이야기=인류는 다양한 로켓을 만들어 꿈을 실어보냈다. 달나라로 떠난 로켓부터 난파선 구명용 로켓, 우박제거용 로켓, 사진 촬영용 로켓, 선전광고물을 뿌리는 로켓까지. 그 중에는 단 52m만 비행하고 추락해 운명을 달리한 로켓도 있다. 로켓은 인류의 유일한 터전인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게 될 때 가장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끊임없는 도전의 결과인 로켓의 기원부터 발달과정까지 로켓의 전반적인 역사를 다루고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우주여행의 개척자는 누구인지, 현대 로켓의 효시는 무엇이었는지, 러시아와 미국의 위성 발사 경쟁 과정은 어떠했는지, 프랑스· 영국·일본·중국·인도·이스라엘·브라질·이라크 등 제3국의 위성발사 수준은 어떤지 등 로켓과 우주개발에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특히 이 책은 북한의 위성발사와 한국의 로켓 및 우주개발 현황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 연구부장인 저자는 로켓과 우주개발에 대한 5종의 책을 펴냈으며 지난 9월 과학문화재단 주최 ‘2002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자’ 1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채연석 지음, 승산 펴냄, 1만5000원
◇마케팅 어드벤처=국내외 마케팅 현장에 관한 사례 모음집. 저자가 국내외 마케팅 현장을 방문하며 몸소 체험한 내용을 여행기 형식을 빌려 썼다. 이 책은 도식화된 경영 기법이나 마케팅 이론 대신 누구나 한번 들어봤음직한 스타벅스, 펩시, OK캐쉬백과 같은 유명한 마케팅 사례를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김민주 지음, 미래의 창 펴냄, 1만3000원
◇기초 회화를 꽉 잡는 66가지 비결=기초회화에 도움을 주는 책. 이 책은 일반 사람들이 통과의례처럼 겪는 영어회화 실수를 66가지로 엄선해 회화시 교정할 수 있도록 했다. 나쁜 샘플과 좋은 샘플을 대비시키고 대화문과 예문은 한글을 먼저 쓰고 영어를 쓰는 방식으로 서술했으며 상황별로 자주 쓰는 표현들을 엮었다. 데이비드 와그너 지음, 능률영어사 펴냄, 1만원
◇파워브랜딩=브랜드의 가치와 구축방법에 관해 설명한 책. 저자는 브랜드가 고객들과의 감성적 관계를 창출해 내는 데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고객 충성도를 쌓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주장하고 브랜드가 기업에 어떻게 더 큰 수익을 내게 해주는지 실례를 들어 제시하고 있다. 원제 ‘Emotional Branding’. 대릴 트래비스 지음, 좋은책만들기 펴냄, 1만2000원
◇책사와 모사-조선시대편=역사를 통해 먹고 먹히는 정치 싸움의 중심에 섰던 책사와 모사들이 펼치는 대권전략, 명분과 현실 속에서 고뇌한 책사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무학대사와 정도전, 하륜과 이숙번, 신숙주, 성삼문, 김종서, 조광조, 박원종, 광해군과 최명길 등을 다룬 조선시대편으로 소설가 특유의 흥미로운 문체로 쓰여졌다. 이경채 지음, 생각하는백성 펴냄, 8500원
◇빌더스&드리머스=경영의 역사를 다룬 책. 이 책은 과거와 오늘날 기업의 여러 측면을 소개하며 어떻게 그리고 왜 경영이 오늘날과 같은 상태로 발전해 왔는지 경영을 통사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저자는 경영자들도 새로운 조류나 유행의 실효성을 검증해 줄 수 있는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경영 영웅들을 발굴, 복원하는 한편 경영에서도 변치않는 원칙들을 도출한다. 모겐 위첼 지음, 에코리브포 펴냄, 1만6500원
◇셜록홈즈전집=4편의 장편과 56편의 단편 셜록홈즈 시리즈. 이번 번역본은 발표 당시의 삽화와 함께 전집을 완역, 출간된 것이다. 가장 최근에 나온 전집의 제 8권 ‘홈즈의 마지막 인사’에는 국내에서 잘 알려진 ‘브루스파텅턴 호 설계도’ 등이 소개돼 있으며 시리즈 마지막 권인 제 9권인 ‘셜록홈즈 사건집’에서는 홈즈 1인칭 시점으로 씌어진 단편들이 실려 있다. 아서 코난 도일 지음, 황금가지 펴냄, 각권 7000∼1만1000원(총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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