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포텍 신임사장 이성해씨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인 KT인포텍(옛 한국통신기술)은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성해씨(60)를 선임했다.

 신임 이 사장은 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 정보화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제도 개선, 기술경쟁력 제고 및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KT인포텍을 새롭게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T인포텍은 대표 교체를 계기로 기존의 정보통신 엔지니어링 및 SI 사업 이외에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고유의 독자상품 개발에도 진력하여 사업구조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성해 신임 사장은 진해고교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해군사관학교 정치학 교관, 문화방송 기자와 차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81년 공보관으로 체신부(현 정보통신부)에 들어와 부산체신청장, 전파관리국장, 정보통신지원국장, 기획관리실장, 미국 스티븐공대 초빙연구원, 듀크이테크 회장을 역임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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