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택시요금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택시나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탓에 이같은 정책이 무척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택시를 이용할 때 ‘왜 유독 택시는 카드를 받지 않을까’ 궁금하던 터라 이같은 조치가 시민생활에 무척 편리함을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실 출근시간인 아침 일찍 택시를 이용할 때, 고액권은 아니지만 만원권을 내밀면서 왠지 미안하고 불편한 마음이 든 경험도 많다. 택시기사들의 거스름돈 없다는 말을 한두번 들은 게 아니기 때문이다.
카드를 이용하면 몇푼 되지도 않는 돈 가지고 아침부터 기분상할 일도 없는데 말이다. 특히 대중교통 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교통카드를 사용함으로써 편리할 수 있고 잔돈 준비하는 불편함없이 그달 그달의 교통비 내역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택시회사들도 기록에 근거한 매출액 파악이 용이할 뿐더러 세무당국도 과세에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쪼록 국민생활과 국가 재정확보에 모두 이득이 되는 카드사용을 활성화했으면 한다.
김진형 서울 관악구 신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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