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인 에스큐브(대표 김창호 http://www.scube.co.kr)는 최근 구조조정을 마무리짓고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큐브는 최근 수익성이 낮은 정보보호솔루션 사업을 잠정 유보키로 결정하고 지난해 55명에 달했던 임직원 중 솔루션 관련 엔지니어와 영업직원을 대폭 정리, 전체 직원수를 17명으로 줄였다. 에스큐브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로그분석 솔루션과 시큐어OS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에 유지보수는 유지하되, 새로운 개발은 당분간 중단키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에스큐브는 정보보호컨설팅 사업에 전력을 집중키로하고 내년 컨설팅 시장을 겨냥해 2차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대한 컨설팅과 민간 컨설팅 수요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창호 에스큐브 사장은 “정보보호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정된 사업운영을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창업 이후 3년여간 팀워크를 다져온 컨설팅 인력들을 중심으로 컨설팅 사업에 매진해 불황을 이겨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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