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솔루션업체인 매직캐슬정보통신(대표 전문석 http://www.magiccastle.co.kr)은 10일 영국 백신업체인 소포스와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공동개발한 백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공동개발한 백신 엔진을 매직캐슬정보통신의 하드웨어 일체형 방화벽·가상사설망(VPN) 제품에 탑재, 중국과 유럽시장 진출에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매직캐슬정보통신은 본격적인 기업 대상 백신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채널과 총판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방화벽 제품인 ‘매직월’ 및 ‘기가매직월’, 통합보안관리(ESM)시스템인 ‘매직ESM’ 등에도 백신엔진을 탑재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소포스는 영국과 호주에 백신 업데이트 센터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백신 전문업체로 세계 백신업계에서 매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석 매직캐슬정보통신 사장은 “백신시장 진출을 위해 백신 엔진 성능과 엔진 업데이트 등을 고려해 소포스를 협력업체로 결정했다”며 “이번 계약은 단순한 소포스 제품의 국내 총판 역할이 아닌 개발을 비롯해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에 공동협력하는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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