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앤디지털(대표 이규택)이 자체 개발해 전자전에 선보인 개인용 비디오 녹화기(PVR:Personal Video Recorder)에 DVD플레이어 기능이 포함된 PVR 콤보 ‘쥬빌로·사진’가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TV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음악, 전자상거래, 비디오게임 등 방송망을 통해 가정에 제공되는 모든 종류의 디지털 콘텐츠를 HDD에 저장할 수 있으며 생방송중인 프로그램을 마치 녹화돼 있는 프로그램처럼 되감기, 중지, 고속감기 등 VCR같이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송정보 서비스(EPG) 기능을 제공, TV 시청중에 원하는 방송프로그램을 검색하거나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예약녹화, 저장 등이 가능하며 좋아하는 연예인 이름이나 프로그램명 검색으로도 예약녹화가 가능하다.
특히 향후에는 원격지에서 휴대폰이나 인터넷으로도 예약녹화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지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을 8일 개막한 대한민국 전자전에서 국내 가전업체 및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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