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쌓여있던 대작 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가 마침내 일반인에 공개된다.
이 작품의 제작사인 틴하우스(대표 김문생)는 내년 1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작업중인 ‘원더풀 데이즈’의 작품발표회를 오는 15일 경기도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원더풀 데이즈’는 제작기간 4년에 제작비 150억원 가량이 투입된 초대형 블록버스터.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겨냥해 CF·애니메이션·영화 등 한국 영상산업의 대표주자 300여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된 작품. 디지털 복합제작 방식의 2D+3D 애니메이션 기법에 실사영화에 사용되는 미니어처·매트페인팅 등의 컴퓨터그래픽이 활용되는 등 다양한 모험적 실험이 시도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내용은 20분 분량으로 영화 완성본의 주요 장면을 비롯해 미니어처 제작과정 다큐멘터리, 예고편 등이다. 또한 발표회장인 양수리 종합촬영소에는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두 미래도시를 비롯해 영화에 등장하는 미니어처들을 240평 규모의 ‘영상 미니어처 체험 전시관’에 전시한다. 문의 (02)3445-3813, 4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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