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소프트그램 컨소시엄이 40억원 상당의 조흥카드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두 회사는 이달부터 4개월여간 조흥카드의 인터넷뱅킹시스템 및 웹사이트를 구축하게 된다. 또 새로 구축될 조흥카드 인터넷뱅킹시스템의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를 위해 투나인정보기술의 웹콘텐츠관리시스템(WCMS)인 ‘e-코러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소프트그램은 인터넷 트레이딩 및 뱅킹 솔루션업체이며, 투나인정보기술은 조흥은행의 전산전문 자회사였던 조흥시스템의 핵심인력이 설립한 CMS 전문기업이다.
한편 조흥은행은 금융지주회사로의 변신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정보기술(IT)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조흥카드 분사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별도의 정보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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