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코스닥기업들의 자사주 취득 수량은 177만주로 지난 8월에 비해 6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들 자사주 취득기업은 9월의 시장 급락 속에 평균 13%의 평가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자사주를 취득한 기업은 네오웨이브·단암전자통신·디날리아이티·신화정보통신 등 19개 기업였다. 또 이들 중 취득가격보다 주가가 올라 평가이익을 거둔 회사는 1개도 없었으며 자사주 취득가 대비 9월 말 종가는 평균 13%가 하락했다.
9월 중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회사는 신화정보통신을 포함해 7개사로 총취득신고 수량은 131만주, 금액은 33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크린앤사이언스는 이익소각을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신화정보통신·하나투어·에스엔티·일야하이텍 등은 주가안정을 위해, 네오웨이브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대비하기 위해 자사주취득신고서를 제출했다.
한편 9월에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아폴로 등 79개였다. 이 중 만기연장을 제외하고 신규로 신탁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대원씨아이 등 29개사로 체결금액은 총 438억원이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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