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솔루션업체 오피콤(대표 김진수)이 거듭나기에 나섰다.
오피콤은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오피콤은 최근 열린 임시주총을 통해 ‘Bio Environment Technology’를 뜻하는 ‘BET’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는 이번주부터 BET를 대외적인 상호로 사용할 계획이다.
사명변경 이유에 대해 오피콤은 기존 통신솔루션사업외에 새로이 바이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기존 사명이 바이오사업과는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오피콤은 바이오신사업부를 신설해 바이오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기존 IT사업부를 통해 통신솔루션 사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피콤은 미국 환경산업체인 유니테크워터시스템 출신의 김전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영입, 바이오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전수 신임 사장은 “환경관련 설비 제조판매, 바이오 응용사업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내적인 성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피콤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테크노파크로 사옥을 이전했다. 문의 (031)789-2000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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