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업체인 선우엔터테인먼트(대표 강한영)는 캐나다 디코드엔터테인먼트사와 자사의 순수 기획 TV애니메이션인 ‘미니비(B-Bot Vs. Alien Posse)’를 공동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디코드엔터테인먼트는 어린이 및 유아용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방송물을 기획·제작 및 배급하는 업체로 북미는 물론 유럽에 탄탄한 배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선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체 제작비의 50%인 300만달러를 디코드사로부터 유치하게 됐으며 아울러 제작 완료와 동시에 디코드사의 해외 배급망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6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MIPCOM 국제 방송프로그램 견본시에서 공동 제작 및 마케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견본시에 참석하는 방송사를 대상으로 프리세일을 전개할 방침이다.
‘미니비’는 선우가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지난해 7월부터 플래시 애니메이션 사이트인 ‘엔팝(http://www.enpop.co.kr)’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작품으로 현재까지 15편이 나와 있으며 추가로 15편이 더 나올 예정이다. 현재 기획중인 TV시리즈 ‘미니비’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지만 스토리 등은 TV시리즈에 맞춰 변경될 예정이다.
선우의 길종철 상무는 “‘미니비’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디코드사와 TV시리즈로 공동 제작키로 했다”며 “이 작품을 통해 내년까지 8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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