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피오리나 휴렛패커드(HP)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포천이 선정한 ‘올해 미국 최고의 여성사업가’에 선정됐다.
포천은 최신호(10월 14일자)에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사업가 50인’과 ‘미국 이외 지역의 최고 여성 사업가 5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피오리나 CEO는 올해 HP 창업집안인 휴렛가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인 컴팩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5년 연속 포천지 선정 최고 여성기업가의 영예를 차지했다.
피오리나에 이어 세계 최대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이끌고 있는 멕 휘트먼 e베이 최고경영자가 3위에 올랐으며, 2위는 식품업체 크래프트 푸즈의 CEO 베스티 홀덴이 기록했다. 세계적 사무기기업체인 제록스의 앤 멀케이 회장도 6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 들었다. 이어 AOL타임워너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앤 모어가 11위, 루슨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 팻 루소가 15위, 그리고 HP서비스 부문 부사장 앤 리버모어도 23위에 랭크됐다.
한편 미국 이외 지역의 여성기업가로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발간하고 있는 영국최대의 언론기업인 피어슨의 마조리 스카디노 CEO가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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