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냅스터의 자산을 매각하는 작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냅스터의 채권위원회를 대표하는 릭 안토노프 변호사는 “최근 몇몇 회사들과 협상을 진행한 결과 지난 주말 한 업체와 자산 매각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 업체가 어떤 곳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냅스터 자산 매각 거래는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성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노프는 또 법원 측이 30일(현지시각) 냅스터가 청산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도와줄 신탁위원 임명을 승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냅스터는 이 달 초 성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프라이빗 미디어 그룹으로부터 2400만달러의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안토노프는 최종 후보자 중엔 프라이빗 미디어 그룹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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