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영남)가 여성창업 성공사례를 책으로 엮는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21일부터 열리는 한국기술대전에 발표될 예정인 우수여성기업가 5명의 창업수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행사 개최와 동시에 자료집으로 배포한다.
예비창업자와 여성경영인을 대상으로 배포될 예정인 성공사례집은 창업 준비·과정, 창업과 경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자세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회원사 중 최근 모범창업 사례로 꼽히는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가 5명은 이영남 이지디지탈 사장, 김태희 씨앤에스 사장, 이혜경 한국피엔알건설 사장, 최영선 애드온 사장, 이수복 에스오엔코리아 사장 등이다.
한편 협회는 사례집 배포와 함께 기술대전 부대행사로 여성창업 성공사례 발표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협회 한은숙 사무국장은 “창업 열기가 사그라들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에 비해 사업 여건과 환경이 열악한 여성 예비창업자들에게 모범적인 창업모델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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