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인터넷을 활용한 투명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 10일부터 홈페이지(http://www.gangnam.go.kr)를 통해 구청장 및 각 국장, 5급 이상 공무원이 참여해 구정의 주요 정책과 민원처리방안을 결정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인터넷 중계 회당 500명 이상의 구민이 방청하는 등 높은 참여열기를 보이고 있다”며 “구민들이 투명행정과 열린 정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앞으로 인터넷 중계를 더욱 발전시켜 정책제안부터 토론, 결정, 집행, 평가 및 피드백까지 모든 정책과정에서 주민의 뜻에 따르는 주민밀착형 행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이밖에 6만3000여명의 e메일 회원을 확보, 2002년 예산편성의 우선 순위와 민선 3기 구청장 취임식 개최여부 등 구정의 주요정책과 현안문제 90건을 64회에 걸쳐 주민에게 공개했으며 총 20만1442명의 주민이 참여해 9만3783명이 직접 의견을 제시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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