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이 최근의 금리인상 움직임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 논란이 예상된다.
신 장관은 2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KAIST 지식최고경영자과정 조찬강연에 참석해 “금리를 올려 거시지표를 움직이면 기업에 불확실성을 주게 된다”면서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통화량이 많아 부동산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시각이 많지만 자금 흡수에 나서는 것은 기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금리인상을 신중하게 검토 중임을 시사한 최근 박승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과 차이를 보인 것이지만 25일 경제5단체장이 금리인상에 반대한 것과는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