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산아시안게임 사이버 민간홍보단.’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인터넷을 통한 행사알리기가 IT아시안게임의 또다른 주요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지난 8월 발대식을 가진 ‘부산아시안게임 사이버 민간홍보단’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부산아시안게임을 국내외에 빠르고 정확하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아시안게임 사이버 홍보전도사로 자리매김했다. 150여명의 민간 자원봉사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아시안게임 사이버 민간홍보단(http://www.2002ag.org)은 행사기간을 전후해 인터넷으로 행사를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단체다.
‘작은 실천이 큰 부산아시안게임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민간 차원의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이버 민간홍보단은 인터넷을 통해 IT아시아드, 통일·평화아시아드를 국내외에 알리는 선도자임을 자임하고 있다.
사이버 홍보단은 국내뿐 아니라 44개 대회 참가국의 언론매체와 스포츠단체 등을 대상으로 부산아시안게임 이미지와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내용의 글을 전자우편과 게시판 등을 통해 알림으로써 부산아시안게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사이버 홍보단은 국내 경기·민간단체 및 포털사이트 등 홍보리스트 5000개 이상과 대회 참가국의 각종 단체와 언론사·학교·기업 등 유효성이 높은 주요 해외 홍보리스트 2000개 이상을 확보했다. 특히 해외 사이트에 부산아시안게임을 알리는 홍보용 소스를 영어·일어·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준비해 놓고 있다.
부산아시안게임 사이버 민간홍보단 발대식을 주관한 한국스포츠서비스협회 조호경 이사는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는 최소의 비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효과적으로 부산아시안게임을 알릴 수 있다”며 “사이버 민간홍보단은 민간 차원에서 가장 효율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조직”이라며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산아시안게임 사이버 민간홍보단은 매뉴얼 교육을 이수한 150여명의 홍보 단원을 중심으로 부산아시안게임 홍보의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동시에 일반시민들도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버 민간홍보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홍보용 소스를 제공해 부산알리기에 니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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