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이 3세대 통신망에서 GSM 통신망으로의 로밍 통화를 세계 최초로 실현했다고 25일 주장했다.
C넷에 따르면 에릭슨은 통화 단절 없이 WCDMA 통신망에서 GSM 통신망으로 로밍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에릭슨은 이러한 로밍이 세계 최초라고 주장했다. 이 실험엔 에릭슨과 소니의 합작회사인 소니에릭슨이 제작한 단말기가 사용됐다. 2,3세대 통신망이 단절 없이 서로 연결되면 3세대 이통망 구축에 기존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어 이통사업자의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에릭슨은 “소프트웨어나 관련 장비에 상관 없이 모든 단말기 제조업체에 완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의 NTT도코모가 WCDMA 방식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차 GSM 기반 이통서비스 업체들이 다수 WCDMA로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보인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