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만의 인증과정을 거쳐 전세계의 주요 웹사이트 대부분을 접속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IT월드는 패스포트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단일 서명 인증 기술의 양대 축인 리버티얼라이언스 측이 리버티얼라이언스와 패스포트간의 상호연동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리버티얼라이언스의 일원인 엔트러스트의 제품 매니저 폴 매드슨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버튼그룹의 카탈리스트 콘퍼런스에서 “패스포트와 리버티얼라이언스간의 상호연동 기회를 맞았다”며 “상호연동 옵션은 이르면 연말 1.1 사양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 서명 인증 기술은 사용자가 한 웹사이트에 한번 로그인하면 이후 이 기술을 지원하는 다른 패스워드로 보호되는 웹사이트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매드슨에 따르면 리버티얼라이언스는 단일 서명 과정을 보다 간단히 처리하도록 해주는 2.0 버전을 작업중이며 2.0 버전은 내년 1분기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티얼라이언스의 이번 연동 계획은 MS 측 연동 지원 방침이 뒤따를 경우 사실상 전세계의 주요 웹사이트를 한번의 인증으로 모두 접속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매드슨은 “MS 측이 패스포트 사용자들이 다른 경쟁 기술을 지원하는 사이트로 로그인을 허용하는 데에 관심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리버티얼라이언스는 관련 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기업 사용자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지난 7월 첫 사양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단체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일본, 영국, 독일, 핀린드 등의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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