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방식의 리눅스 슈퍼컴퓨터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저명한 연구소 가운데 한곳인 로스앨러모스국립연구소(LANL: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가 연내 새로운 리눅스 슈퍼컴퓨터를 설치, 운영한다.
2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앨러모스연구소는 “슈퍼컴퓨터의 비용 절감을 위해 리눅스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연말까지 초당 최고 10조회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리눅스 슈퍼컴퓨터인 ‘사이언스 어플라이언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언스 어플라이언스’는 핵실험 연구 등에서 사용될 예정인데 가격은 600만달러에 달한다. 현재 로스앨러모스연구소는 핵실험 연구에 리눅스 슈퍼컴퓨터보다 훨씬 비싼 SGI와 HP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Q’라고 불리는 HP의 또 다른 슈퍼컴퓨터를 2억1500만달러에 도입하려고 있다.
로스앨러모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슈퍼컴퓨터는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리눅스업체인 리눅스네트웍스가 올 연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자폭 드론을 막는 러시아군의 새로운 대응법? [숏폼]
-
2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3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4
'러시아 최고 女 갑부' 고려인, 총격전 끝에 결국 이혼했다
-
5
드론 vs 로봇개… '불꽃' 튀는 싸움 승자는?
-
6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7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8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9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10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