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내년 말까지 상하수도·전기·가스·통신망 등 7대 지하매설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광주지역 3221㎞의 상수도시설과 2350㎞의 하수도시설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작업에 나서는 한편 전기와 가스, 통신망도 유관기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통합관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오는 2005년까지 주택·교통·소방·환경·재해대책 등 도시행정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입체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도시종합정보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지난 91년부터 추진해온 주택·교통 등의 도시시설물 DB화 작업도 지난달 말까지 절반 이상이 마무리됐으며 앞으로 지리정보체계(GIS)를 활용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각종 지하매설물과 도시시설물에 대한 DB를 일반 시민과 유관기관에 제공해 4억5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행정의 효율성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내년까지 지하매설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한 시민불편 최소화 및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도시정보화에도 박차를 가해 시민생활에도 획기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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