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 엔지니어로의 길
“휴대폰이나 PDA 관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찾습니다.” “모바일 게임 관련 프로그래머 또는 개발팀장을 구해주십시오.” “m커머스 관련 팀장을 의뢰합니다.”
최근에 헤드헌터에게 구인의뢰를 하는 무선 관련 기업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무선인터넷 관련 솔루션 및 콘텐츠 시장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으며, 통신환경이 고속으로 발달할수록 우수한 모바일 콘텐츠를 한발 앞서 개발하려는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동통신업체들도 음성통신 시장의 포화상태를 극복하면서 가입자당 매출액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무선인터넷 분야에서 찾고 있는 실정이다. 온라인 환경을 통한 인터넷 이용의 증가와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새로운 결합은 모바일 콘텐츠로의 새로운 환경을 이끌어내고 있고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제약됐던 사항은 IMT2000과 이후의 차세대이동통신환경(3G)을 통해 발전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모바일 컨버전스’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무선 디바이스별 콘텐츠 시장을 살펴보면 휴대폰의 메시징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초기부터 킬러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고객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고성능 휴대폰의 출시 및 무선인터넷 속도의 향상에 따라 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MMS)로 발전하고 있으며, MMS는 IMT2000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서비스로 일본에서는 동영상 메시지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휴대폰 시장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채팅이나 게임·증권·금융서비스 등의 콘텐츠도 고객의 선호도에 따라 인기가 있으며, 현재 각 이동통신업체들은 콘텐츠 제공업체(CP)들을 육성해 타사보다 경쟁력이 있고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를 보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PDA 시장은 아직 초기여서 유료 콘텐츠들이 활성화되고 있지 않지만 PDA 관련 보급률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관련 콘텐츠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PDA 관련 솔루션들은 처음부터 PDA용으로 제작된 솔루션보다는 기존 솔루션을 재구성한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콘텐츠를 PDA 운용체계(OS)에 맞춰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게임이나 e북 단말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에서도 모바일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별도의 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고속망에 대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관련 기업들의 콘텐츠 제공사업에 대한 구인의뢰도 활력을 되찾고 있어 모바일 콘텐츠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김경구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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