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 3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수요처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는 현대자동차의 ERP프로젝트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http://www.hyundai-motor.com)는 오는 2004년까지 150억원을 들여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ERP를 구축하고 추가로 2000억원을 투자해 본사·해외공장·기아자동차를 포괄하는 ERP 및 기업포털(EP)시스템 구축을 완결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우선협상대상자인 SAP코리아에 ERP구축을 위한 사업제안서(RFP)를 발송함으로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또 다음달부터 시작할 ERP 컨설팅작업은 다국적 컨설팅기업인 KPMG컨설팅코리아가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의 온라인 자동차 경매사이트로 최근 현대정보기술의 인력을 대거 영입한 오토에버(대표 김채원 http://www.autoever.com)가 현대·기아자동차의 ERP 구축프로젝트를 총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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