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 아웃소싱 성공사례집 발간된다.

 정보시스템 아웃소싱에 관한 IT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성공한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프로젝트를 한자리에 모은 전문 사례집이 처음 발간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 http://www.sw.or.kr)는 국내 IT 아웃소싱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IT아웃소싱을 수행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정보시스템 아웃소싱 성공사례 100선’을 출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같은 아웃소싱 성공 사례집 발간은 일본·미국 등 선진국의 사례를 비쳐볼 때 기업과 공공 부문의 IT아웃소싱 추진이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인식되는 가운데 향후 효율적인 아웃소싱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따라서 아웃소싱 사례집에는 전산자원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등 아웃소싱 도입 배경과 정보시스템의 효율성, 해당부서의 혁신, 전사적인 차원의 리엔지니어링 등 아웃소싱 추진목표는 물론 계약기간, 계약금액의 산정, 서비스 범위, 자산인수, 직원이관 등 계약 관련 주요 사항들도 상세히 수록될 예정이다.

 협회는 또 아웃소싱 운영에 따른 발주자와 수주자의 역할 분담 등 아웃소싱의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과 함께 전산비용 절감, 서비스 품질 향상, 정보시스템의 유연성 확보,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 등 IT아웃소싱 도입에 따른 각종 효과도 정량적으로 평가해 제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협회는 이달 말까지 대형 SI 및 중소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아웃소싱 성공사례를 수집해 전문가 검수를 거친 후 사례집을 발간하고 이를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등 주요 아웃소싱 수요 기관들이 정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해 나갈 계획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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