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실험실 창업 벤처기업 밀리시스(대표 김용훈 http://www.millisys.com)는 최근 주파수분석기용 고주파 변환모듈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주파수분석기용 고주파 변환모듈은 13㎓와 26.5㎓ 두종류로 국내에서 개발해 출시된 3㎓ 제품보다 훨씬 높은 주파수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김용훈 사장은 “고주파 변환모듈을 채택함으로써 국내에서 아직 미개척 분야인 계측기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주파수 분석기는 기술집약적인 계측기로 민수뿐만 아니라 국방에서도 중요한 핵심기술로 외국으로 기술이전을 하지 않는 IT산업의 유망분야”라고 말했다.
한편 밀리시스는 이 제품을 LG이노텍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일본의 최대 통신업체 오키전기회사와 초고속 광·무선통신제품 공동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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