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에 이어 유선을 통해서도 디지털음악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디지털음악유선방송업체 DMBS(Digital Music Broadcasting System·대표 강정수 http://ww.dmbs.co.kr)는 서울내 19개 지역을 비롯, 부산·인천·대전·광주·대구·경북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 음악유선방송 서비스를 시작,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DMBS의 디지털음악유선방송은 CD와 같은 음원을 송출과 전송에서 가입자가 수신할 때까지 디지털 신호를 유지해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DMBS는 100만여곡의 음원을 MPEGⅡ 방식의 디지털 신호로 압축해 컴퓨터에 저장한 뒤 이를 파워콤의 케이블 TV전송망인 HFC를 통해 전송, 가입자가 음질의 저하없이 단말기를 통해 음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DMBS는 장르별로 100개의 채널을 지정해 팝·댄스·디스코·재즈·클래식·영화음악·국악·명상음악·트로트·추억의 가요 등 다양한 음악들을 24시간 방송한다. 서비스 가입 비용은 가정용이 월 9000원 업소용이 월 1만5000원이며 단말기 비용은 실버 회원을 제외한 골드·VIP회원에게는 3만원의 보증금만 내면 무상으로 임대해준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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