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몸 속에 직접 들어가요.’
오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 달간 충북 청주시 주중동에서 열리는 ‘2002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위원장 정원식)’에서는 거대한 인체 모형에 직접 들어가 인체 내부 구조를 알 수 있는 체험 이벤트가 마련된다.
‘걸리버 인체여행관’은 400여평 규모에 길이 50m, 폭 20m, 높이 3.5m의 거대한 인체 모형 걸리벌를 설치, 어린이들이 직접 걸리버의 입을 통해 인체의 장기 속을 여행할 수 있게 구성됐다.
입으로 들어간 체험자는 미끄럼틀 구조로 된 식도를 통해 허파로 미끄러져 내려가는데 이곳에서는 거친 숨소리와 바람소리의 효과음을 들을 수 있어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는 허파의 기능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심장 박동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탄력적인 이완과 수축작용을 하는 위에서는 음식물이 소화되는 과정을 체험하고, 소장과 대장을 통해 항문으로 나오게 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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