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혼수시장을 겨냥, 액정표시장치(LCD) 등을 부착해 취사 조리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만든 디스플레이 장착형 전기밥솥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밥솥 수요침체로 지난해 수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관련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혼수가전시장에 ‘밥솥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대표 구자신 http://www.cuckoo.co.kr)가 어두운 곳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취사진행 여부 및 예약상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LCD 전기압력밥솥을 내놓고 시장점유율 1위 방어에 나섰다. 사용자들은 취사, 보온, 예약시, 평상시 등 각각의 밥솥 상태를 빨강, 노랑, 초록, 회색 등으로 변하는 색을 통해 알 수 있다.
삼성전자에 소형가전을 OEM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노비타(대표 강인순
http://www.novita.co.kr)도 불림, 가열, 뜸들임 등 밥이 되는 상태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그래픽 표시창을 채택한 신제품으로 올 가을 혼수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부방테크론(대표 이동건 http://www.bubang.co.kr) 역시 밥솥에서 밥이 지어지는 상태를 신호등처럼 LCD창의 색 변화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찰가마 전기압력밥솥’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 압력밥솥은 취사중일 때는 빨간색, 뜸들일 때는 연두색, 보온중일 때는 녹색이 LCD창에 표시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는 이에 맞서 2단 자동압력센서를 채택해 압력밥과 일반밥을 선택할 수 있는 10인용 IH압력밥솥(모델명 P-M112R/M112V) 시판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압력추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설계했으며 밥을 취사선택할 수 있는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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