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정형문)가 ‘바람의 나라’로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를 선도하는 넥슨(대표 정상원)에 ‘EMC 시메트릭스’와 ‘EMC 파워패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이 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EMC는 “‘리니지’ 게임으로 유명한 엔씨소프트에 작년과 올해 두번에 걸쳐 EMC시메트릭스를 공급했고, ‘라그나로크’ 게임을 서비스하는 그라비티에도 올해 EMC 클라릭스를 공급하는 등 국내 선두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EMC 스토리지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영업과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EMC는 현재 10여개 온라인 게임업체들과 구체적인 솔루션 도입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게임업계에서 불고 있는 EMC 바람은 더욱 커질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넥슨의 시메트릭스 도입은 서버별 내장형 디스크를 하나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로 통합해 성능 및 가용성을 극대화해 서비스 속도를 향상시키고, 게임DB와 메일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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