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3일 케이비테크놀로지가 3분기에 최악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4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목표가 3만원에 ‘매수’의 투자 의견을 내놨다.
LG투자증권은 케이비테크놀로지가 3분기에 주고객인 LG카드, 삼성카드의 3개월간 신규회원 모집금지 조치로 인해 신규 스마트카드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교통카드 단말기의 보급이 이뤄졌으나 실제로 카드 사용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스템 도입후 일부 테스트 등으로 카드 관련 매출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다는 것이다. 회사측에서도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45% 수준에 불과한 40억원을 제시하고 있다는 게 LG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하지만 연간 매출로는 전년 대비 26.1% 증가한 395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며 4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34% 늘어난 177억원의 매출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에도 4분기 매출 비중이 전체 연간 매출의 42%에 달하는 계절적 변동이 크고, 4분기에 교통단말기를 신규 구축해야 할 곳이 충남 등 5개 지역에 걸쳐 있는 등 4분기 실적 회복 모멘텀은 강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LG투자증권은 소프트웨어업종의 평균 주가수익률(PER)을 적용, 케이비테크놀로지에 대해 3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하고 실적이 둔화되는 3분기에 ‘매수’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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