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은 무역수지 흑자 규모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 가운데 8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흑자는 93억달러로 전체 29개 OECD 국가 중에 8위를 차지했다.
1위는 790억달러 흑자를 낸 독일이 차지했고 일본(354억달러)과 아일랜드(328억달러)가 2, 3위를 기록했다.
네덜란드(298억달러), 노르웨이(259억달러), 캐나다(182억달러), 핀란드(138억달러), 이탈리아(78억달러), 스웨덴(38억달러) 등도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이들 10개국을 제외한 나머지 19개국은 모두 적자를 낸 가운데 적자 규모는 4328억달러의 미국이 가장 컸고 영국(-489억달러), 폴란드(-195억달러), 그리스(-192억달러), 터키(-167억달러), 스위스(-148억달러), 포르투갈(-141억달러) 등은 10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적자를 낸 국가로 분류됐다.
양국간 무역불균형(무역적자/총교역액) 정도는 룩셈부르크가 벨기에에 대해 총교역액의 14.5%에 달하는 적자를 내 가장 심했으며 우리나라는 일본에 대해 이 비율이 3.5%로 중간 수준이었으나 프랑스-독일(1.8%), 영국-일본(1.4%)보다는 높았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5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6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7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10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브랜드 뉴스룸
×